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7121484fb974431e93f95c75aaadfbf60020e496" / 초미세먼지 심한 날 주부의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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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심한 날 주부의 건강 지키기

by 뉴그레이세상 2025. 3. 1.

 

봄의 불청객 초미세먼지와 함께 사는 법

 

 

봄이 되면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겨우내 지내던 일상과 또 다른 일상이 펼쳐집니다.

 

우선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점검합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합니다. 

그러고 나서  커튼을 걷고  펼쳐진 하늘을 직접 눈으로 봅니다. 흐릿한 회색빛 하늘을 보면 오늘 어떻게 지내야 할지 가늠이 되면서 답답해집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답답함이 더할 것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미세먼지(PM10)**는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짐

✅ 초미세먼지(PM2.5)**는 직경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로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않고 폐까지 침투하고 뇌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

 

초미세먼지 심한 날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

저는 미숙아로 태어났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 편입니다. 사람의 장기중 가장 늦게 완성되는 것이 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지가 많은 곳에 가면 우선적으로 목이 칼칼해짐을 느낍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져 공기청정기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천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는 미세먼지가 이슈가 된 그날 이후 봄이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으셨습니다.

기관지와 폐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미세먼지가 불안이었는데 이제 초미세먼지는 불안 이상 공포로 다가옵니다.

 

초미세먼지는 모두가 조심해야지만 기관지와 폐가 약한 기저환자, 어린이와 청소년, 노약자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에 있으면 안전할까요?

뿌연 잿빛 하늘을 보고 오늘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물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나 집안에 있으면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까요?

 

문틈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그리고 환기를 아예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안에 머문다고 해서 안전이 확보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공기청정기를 돌리게 됩니다. 공기청정기 또한 HEPA 필터가 장착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필터 교체는 제때 해 주어야 합니다. 최근 정품과 호환 가능하다고 판매된 저렴한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오히려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품 필터 확인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환기 VS 환기 안 시키기

매일 오전과 오후 한번씩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던 습관이 있지만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갈등이 생깁니다. 환기를 시켜야 하나? 아니면 하루종일 창문을 꽁꽁 닫고 지내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문을 열면 초미세먼지가 들어와 외부활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환기 안 시키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환기를 안 시키는 것보다 환기를 시킴으로써 얻는 이득이 더 많다고 합니다. 다른 날보다 시간을 짧게 해서 환기시키기를 권장합니다. 물걸레질을 해서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이동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KF 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이젠 KF 94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럽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마스크가 답답하다고 해서 얇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시 얼굴에 최대한 밀착시켜 초미세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 또한 초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하고 난 뒤 할 일

집에 돌아오면 바로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가능하면 샤워를 해서 온몸의 초미세먼지를 깨끗이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칼칼한 목에는 따뜻한 소금물을 입에 물고 가글을 하면서 목을 헹구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따뜻한 차를 마셔 예민해진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줍니다.

 


초미세먼지 있는 날의 식사

초미세먼지가 있는 날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는 설이 있습니다.그러나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삼겹살이 기관지나 폐에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효과가 입증된 바가 없고 오히려 삼겹살을 구우면서 벤조필렌 같은 발암물질과 산화스트레스의 증가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등)

✅배즙과 도라지청을 차로 마시기

✅브로콜리와 시금치

신선한 야채와 먼지 배출에 좋은 해조류를 기본으로 하는 식사를 합니다.

이날 만큼은 집에서 굽고 튀기는 요리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은 자제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주면 기관지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봄철은 초미세먼지와의 전쟁이 불가피합니다. 건강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봄을 보내세요.

 

✏️환기는 최대한 짧게 

✏️필터교체가 된 공기청정기 틀기

✏️외출시에는 KF 94 마스크 착용, 모자 착용

✏️굽거나 튀기는 요리법의 음식 피하고 먼지배출에 좋은 해조류와 물을 많이 마시기